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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벤더사에서는 OS 뿐 아니라 HW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Tool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HW status, BIOS configuration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찾아보니 IPMI (Intelligent Platform Management Interface)라고 통칭하는 것 같은데 각 벤더별로 명칭이 다르다.
필요조건
1. 서비스 IP 외에 별도의 IP필요하다.
2. 서비스 IP용 NIC port 외에 별도 NIC port가 필요하다.
#IMM (IBM)
내가 가장 익숙한 벤더 Tool이다.
70% 정도의 서버들이 IBM/Lenovo 서버여서 IMM이 가장 익숙하다.
기존 장비들은 서비스 IP만 박아놓고 사용했고,
별도로 IMM IP를 따서 IMM으로 관리하던 서버들은 없었다.
IMM의 필요성을 못 느꼈고, 실제 운영상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낮았다.
종종 HW 장애시 노트북으로 직접 붙여서 보는 정도.
#ILO (HP)
약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장비인데, ILO도 IMM과 마찬가지로
따로 관리하고 있지 않고 장애시 직접 연결해서 보는 정도다.
#iDRAC (DellEMC)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대량의 장비를 구매하면서 iDRAC도 같이 구축을 해보았는데 한번 설정해놓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Tool들은 자동차의 옵션 같은 느낌이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엄청 편하다.
HW장애나, BIOS 설정을 변경해야 할떄 엄청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보통 BIOS 관련 설정을 변경하려면 서버실에 직접 올라가야 한다.
(서버실 올라가서, USB Lock 해제하고, USB 콘솔 연결하고.. 은근 시간 많이 잡아 먹는다.)
BIOS 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야는데, 재부팅 완료전엔 원격접속이 안 됨.
하지만 IMM을 사용하면 원격으로 BIOS 설정 변경이 가능하고,
설정값 저장 후엔 재기동만 해주면 된다.
#
이번에도 각 서버의 Hyper Thread를 켜야하는 작업이 있었다.
대상 서버가 30대가 넘어서 언제 다하나 싶었는데,
iDRAC으로 자리에서 모두 설정하고 재기동해서 적용시켰다.
앞으로 프로젝트 단위로 들어오는 서버들은 IMM이나 iDRAC을 연결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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